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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비키니라고 다 같은 비키니가 아니다.
최근 그룹 카드 멤버 전소민은 소셜미디어에 "열심히도 좋지만 가끔은 쉬어 가기"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전소민은 지난 6월 KARD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RE:'로 컴백했다. KARD는 지난 2020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제이셉이 복무를 마친 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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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세리데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세리는 최근 "나.. 비키니 입었다.. 방콕 온 김에 기분 좀 내봤다"란 글과 함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호텔 수영장 앞에서 자신 있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세리의 모습이 담겼는데, '헉' 소리가 나올 정도. 위 아래 화이트 수영복으로 아슬아슬 비키니 룩을 완성했다.
실제 이들의 비키니룩은 안입은 것보다 더 야한 분위기. 과감한 화이트톤에 니트 재질 등이 탈 아시안급 몸매를 더욱 두드러져 보이게 한다.
그렇다면 이들의 과감 비키니룩 노출을 왜 할까.
무엇보다 당당히 예쁜 몸매를 자랑하고 싶어하는 요즘 트렌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섹시하다는 말이 이제는 멋있다, 예쁘다, 매력넘친다라는 말과 비슷한 의미"라며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요즘 심리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러한 파격 비키니룩을 통해 걸그룹 멤버로서의 이미지보다, 개인의 이미지를 도드라져보이게 하며 팬들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더불어 걸그룹 특유의 발랄한 느낌에서 보다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매력도 어필 가능하다는 점도 이들의 파격 비키니룩에 대한 선택의 배경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전소민·세리 소셜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