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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연인을 두고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신원 미상의 이성과 랜덤 채팅을 통해 대화를 나누고, 더 나아가서는 만남까지 한다는 '사이버 외도'에 리콜플래너들은 모두 경악한다. 리콜녀가 X를 상대로 이별을 리콜하는 것 자체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대다수.
리콜플래너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든 것은 X의 이중성이었다. X는 리콜녀 몰래 '사이버 외도'를 저질러 놓고 정작 리콜녀에게는 술을 마시는 것부터 친구를 만나는 것, 심지어 의상까지 통제하면서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행동을 했던 것. 리콜녀는 X와 다툼을 피하기 위해 X의 통제를 따른다.
이에 성유리는 "오히려 그런 사람(바람을 피우는 사람)일수록 더 보수적이다. 자신이 직접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여자친구를 애초에 그런 상황으로부터 차단을 시키는 것"이라고 돌직구 일침을 가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리콜플래너들의 분노를 유발한 리콜녀와 X의 자세한 이별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진솔하고 절실한 리콜남과 리콜녀의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 이별, 재회를 보여줄 러브 리얼리티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10월 3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