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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상보가 '40대 마약 투약 의혹 배우'라는 누명을 벗었다.
이상보는 마약 투약 의혹을 받은 후 YTN을 통해 "단 한 번도 마약을 한 적도 없고 마약을 본 적도 없고 그 마약을 한 사람과 관계된 사람과 연결된 적도 없다. 제가 지금 복용하는 건 신경안정제"라며 전면 부인했다. 지난 2009년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누나와 어머니까지 세상을 떠나 우울증이 심해져 우울증 약을 복용해왔으며 마약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이유는 우울증 약물에 소량의 마약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었다. 이상보 주치도 "향정신성 약물이 마약류"라고 설명하며 "마약류를 마약이라고 혼동해서 쓰신 거 같고, 마약에 대한 중독현상 이런 건 치료할 때 전혀 없었다"며 이상보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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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상보는 1981년생으로 지난 2006년 KBS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이후 KBS2 '며느리 전성시대', KBS2 '못된 사랑'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에는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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