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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고은과 위하준의 관계에 변화가 생겼다..
tvN 토일극 '작은 아씨들' 측은 9일 새로운 관계 변곡점에 들어선 오인주(김고은)와 최도일(위하준)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최도일은 빠른 판단력으로 신현민의 수상한 행적을 끄집어내며 오인주의 진실 찾기를 도왔다. 그러나 결정적 순간, 진실이나 정의보다도 비자금을 중요시하는 그의 모습은 반전이었다. 이에 오인주는 "친구가 될 수 있을 줄 알았어요"라며 큰 실망감과 함께 돌아섰다.
그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다시 얽히게 된 오인주와 최도일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낯선 공간, 오인주는 긴장감이 역력한 얼굴로 무릎을 꿇고 앉아있다. 뒤이어 나타난 인물은 최도일.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오인주를 내려다보는 그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사람은 전복을 거듭하는 사건 속에서 필요에 의해 또 한 번 얽히게 된다고. 새로운 계획, 또 다른 관계의 장에 들어선 이들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신현민의 사고로 진실 찾기에도, 비자금 수색에도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맞닥뜨린 두 사람 앞에 또 다른 사건이 펼쳐진다. 그 과정에서 다시 정립되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도 주목해 달라"라고 전했다.
'작은 아씨들' 3회는 1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