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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세계 다크투어'가 20세기 초 인류 최대의 비극인 난징 대학살을 조명한다.
새빨간 피가 낭자한 아비규환의 현장을 지켜본 장동민과 봉태규는 "저것들은 사람이 아니다", "정말 상종 못할 인간들"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심지어 다크투어 내내 차분한 리액션을 보이던 박하나마저 "너무 역겹다. 저건 짐승보다 더하지"라고 분노를 토해내 난징 대학살의 현장이 더욱 궁금해진다.
이렇게 일본군이 난징을 배경으로 살인게임을 시작한 가운데 도피 생활을 계속하던 중국인들에게 수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바로 일본인과 중국인이 똑같이 생겨서 구분이 안 된다는 것. "그 악마들이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라고?"라는 위험한 호기심에 사로잡힌 나머지 은신처를 탈출한 민간인들도 일본군의 칼날을 피해가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아시아의 홀로코스트' 난징 대학살의 순간으로 시청자들을 안내할 JTBC '세계 다크투어'는 내일(8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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