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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신랑학교 교감' 김원희가 새로운 신랑수업 후보자인 개그맨 유민상의 자택 방문 면접을 치른다.
이윽고 유민상 집에 입성한 김원희는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압박 면접에 돌입한다. 우선 김원희는 미니멀리즘에 입각한 집 인테리어에 "센스 있네"를 연발하며 점수를 후하게 주는가 하면, "이거 혹시 전 여친이나 우렁각시의 흔적 아니냐"고 의심해 유민상을 당황케 한다. 잠시 후 안방에 들어간 김원희의 레이더망에는 어떤 물건이 포착된다. 이에 김원희는 "너무 싫다"며 진저리를 치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멘토 이승철도 "그럼 안 되는데!"라며 표정이 굳어진다.
집 스캔이 모두 끝난 뒤 김원희는 유민상과 독대하며 심층 면접에 들어간다. 이때 유민상은 모태범과 연애를 시작한 임사랑을 언급하더니, 이상형을 한지민이라고 털어놓는다. 또한 그는 "(한지민의) SNS 팔로우는 못 하겠다"면서 빰을 붉히더니, "의료계 종사자면 좋겠다"고 덧붙인다. 유민상의 첩첩산중 희망사항에 김원희는 "지금 (신부한테) 병수발을 하라는 거냐?"며 발끈한다. 스튜디오에서도 여기저기 원성이 자자한 가운데, 과연 유민상이 '신랑수업' 후보자로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 1번 후보자 손호영과 2번 후보자 유민상 중 '신랑즈'가 선택한 '신참 수강생'이 누구가 될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27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