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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유방암 투병 중인 서정희가 아침방송에 출연한 후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저처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야겠어요. 저처럼 잠 못 이루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야겠어요. 저처럼 아픈 자들을 위해 기도해야겠어요. 저처럼 힘든 이들을 위해 기도해야겠어요. 그리고 저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어요. 코페르니쿠스처럼 잠 잘 시간도 아껴가며 그 별들을 봐야겠어요"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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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출연한 이유도 자신의 건재함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서정희는 "가짜뉴스들이 많이 퍼졌더라.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아침마당'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희는 최근 유방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마쳤다. 항암치료 중이며 이로 인해 삭발해 가발을 맞췄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