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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진실을 좇는 쌍둥이 형제로 돌아온 지성의 '아다마스' 2차 티저 영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아다마스가 사라진 살해 흉기란 점을 새롭게 알리며 아직 비밀이 드러나지 않은 어떤 사건의 진실을 좇는 쌍둥이 형제 추리소설 작가 하우신(지성)과 검사 송수현(지성)의 과감한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영상은 어딘가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쌍둥이 형제의 모습을 한 프레임 안에 담으며 쌍둥이 형제이지만 성향은 극명하게 다른 인물임을 짐작게 한다. 당차고 감정 표현이 뚜렷한 형 송수현과 침착하고 이성적인 동생 하우신의 모습이 한 장면만으로도 완벽하게 대비돼 흥미를 돋우는 것.
이어 어느 수감자 앞에 나타난 형 송수현의 형형한 눈빛과 총구를 맞대고 있는 동생 하우신의 은밀한 행보와 함께 '진범을 찾는 형', '증거를 찾는 동생'이라는 문구가 등장하고 "사라진 살해 흉기", "아다마스를 훔칠 겁니다"라는 대사가 연결되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도달한다. 과연 이 쌍둥이 형제의 목표는 무엇이고 왜 서로 다른 출발점에 서 있는 것인지 무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에 외모는 같지만 진실을 좇는 과정은 판이한 쌍둥이 형제의 각개전투를 보여줄 지성의 대체불가한 연기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 오는 27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포문을 열 tvN 새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의 첫 방송이 기다려지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