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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우희진과 양혁재원장이 MC로 새롭게 도전한다.
처녀 시절 꽃보다 예뻤을 우리 엄마. 하지만 자식들을 키우느라 바쁘게 살아온 엄마의 현재 모습은 늙고 병든 모습뿐이다. 여기저기 아픈 몸에도 일을 놓지 못해 병원 한 번 맘 놓고 가볼 수가 없었던 엄마였다. 하지만 그 속에는 여전히 마냥 이쁜 엄마가 있다.
이런 엄마를 위해 배우 우희진과 양혁재 원장(정형외과 의학박사)가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선다.
브라운관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MC에 도전하는 배우 우희진은 사려 깊은 마음씨와 행동으로 엄마의 지난 세월을 함께 돌이켜보고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주는 다정한 딸이 되어줄 예정이다.
양혁재 원장은 바쁜 자식들을 대신해 엄마의 시골 일상을 함께하며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병을 유발하는 주변 환경 개선과 엄마의 몸 상태를 두루 살피는 약손 아들이 되어준다.
꽃 같던 엄마의 젊은 시절은 모두 지나가 버렸지만, 자식들의 눈에는 여전히 마냥 이쁘기만 한 우리 엄마. 그런 엄마가 더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건 모든 자식의 마음일 것이다.
그 간절한 사연 속 주인공을 찾아가 우리의 엄마들에게 '제2의 청춘'을 선물하고 깊은 감동과 기적의 순간을 공유한다.
촬영 현장에서 양혁재 원장은 "제가 도와드리러 왔는데 엄마들의 손맛과 미소로 오히려 제가 힐링을 받고 가는 것 같아서 너무 즐겁다. 매주 촬영일이 기다려진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되짚어보는 휴먼다큐멘터리 '마이 맘'은 지난 16일 밤 11시 10분 OBS에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시청자를 찾아간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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