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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였던 배우 강수연이 7일 별세한 가운데, 고인의 유작인 '정이'를 함께했던 넷플릭스가 추모의 글을 남겼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8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11일 엄수된다. 강수연의 장례식은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장례위원회는 부산국제영화제로 인연을 맺었던 김동호 위원장을 포함해 김지미, 박정자, 박중훈, 손숙, 신영균, 안성기, 이우석, 임권택, 정지영, 정진우, 황기성으로 구성됐다.
강수연은 1971년 영화 '똘똘이의 모험'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여인천하' 등 히트작에 출연했다.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1987)로는 베니스 영화제 최우수여배우상을 수상했고,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로 모스크바영화제 최우수여배우상을 받기도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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