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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와 열애 중인 김지민이 결혼식 때 하객 2,000명이 목표라고 밝혔다.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곳은 바로 웨딩 업계라고.
MC 전진은 코로나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됐던 자신의 결혼식을 떠올리며 아쉬워했다. 지난 2020년 9월에 결혼한 전진은 "제가 데뷔 25년 차다. 그런데 결혼식 때 아내랑 합친 하객수가 90명이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제한 상황에 초대를 못한 지인들이 많다. 빚진 느낌이다. 아내와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는 게 그 빚을 갚는 거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전진은 "왜 결혼 준비 과정을 이렇게 상세히 아냐"고 했고, 신용국도 "지금 결혼 준비를 하시나봐요"라며 김지민을 의심했다. 이에 김지민은 "그렇다고 치고요"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웨딩플래너를 통해 현재 웨딩업계 상황이 전해졌다. 김지민은 결혼식장의 다음 해까지 웨딩 스케줄이 꽉 찼다는 말에 "저는 그러면 올해 하반기 안에 결혼을 못하는 거냐"며 좌절했다.
전진은 "이 정도면 내년도 힘들 수 있다. 빨리 날을 잡아야 한다"며 "김지민은 결혼하기 좋을 것 같다. 나중에 결혼하면 많은 분들을 초대할 수 있으니까. 우리도 갈 수 있지 않냐"고 김지민 놀리기에 발동을 걸었고 김지민은 "뿌린 게 있으니 거둬야 한다. 한 2000 명 정도 올 거다"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김지민과 김준호는 지난달 3일 열애 사실을 인정, 9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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