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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자신이 원하는 배우자상을 밝혔다.
팬들과 Q&A 시간도 가졌다.
"롱런하는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엄정화는 "올해가 30주년이다. 93년도에 데뷔했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 그 시간 동안 음반, 드라마, 영화로 보여드릴 수 있고 들려드릴 수 있었던 게 기적 같고 감사하다. 제 마음 속에 열정이 식지 않은 것, 그리고 매번 어떤 일을 할 때마다 즐겁고 감사하게 하는 것이 롱런의 비결이다. 또 끊임없이 여러분들이 사랑해주시니까 가능한 것이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엄정화의 건강 비결은 뭘까. "다이어트를 하냐"는 질문에 엄정화는 "다이어트 엄청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이어트가 진짜 더 어렵다. 50살이 넘으면 힘들다. 지금 하고 있는 저탄고지 식단이 막 배고프지 않게 만들어줘서 좋다. 그리고 내 건강 상태를 좋게 만들어준다. 또 음식에 대한 갈망이 많이 줄어든다. 다이어트는 필수고 평생 가져가야 하는 거다. 그런데 힘들지 않게 하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어떤 사람과 결혼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몰라. 그 질문 나한테 왜 하는 거냐"며 울상을 짓기도. 그는 "기본적으로 제일 원하는 것은 나를 사랑스럽게 봐 줄 수 있는 사람이다. 눈빛이 예뻤으면 한다. 나 역시도 그 사람을 그렇게 볼 수 있고. 또 음악과 문화 취향이 같았으면 한다. 멋있고 잘생기고 키 크고"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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