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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그래미' 재도전 성공할까…루이비통 수트로 레드카펫 장악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2-04-04 08:16 | 최종수정 2022-04-04 08:17


epa09869041 (L-R) V, Suga, Jin, Jungkook, RM, Jimin and J-Hope of BTS arrive for the 64th annual Grammy Awards at the MGM Grand Garden Arena in Las Vegas, Nevada, USA, 03 April 2022. EPA/DAVID SWA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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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의 날이 밝았다.

4일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제 64회 그래미 어워즈'가 열린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2년 연속 노미네이트돼 수상을 노린다. 방탄소년단이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에 성공한다면,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카 뮤직 어워즈에 이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기 때문에 전세계 음악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당당히 그래미 레드 카펫을 밟았다. 앞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참석이 불투명했던 정국까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주최측과의 협의 하에 현지 방역 수칙에 따라 시상식에 참석하게 되면서 반가움은 커졌다. 루이비통 수트로 멋을 낸 방탄소년단은 벌써 4번째 그래미 참석인 만큼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시상자로 처음 초청돼 '베스트 R&B 앨범' 부문 시상을 맡았고, 2020년에는 릴 나스 엑스와 함께 공동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처음 선정돼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꾸몄다. 올해도 동일 부문 후보로 선정된데다 특별 퍼포먼스까지 담당하게 된 만큼 방탄소년단은 당당한 에티튜드로 레드카펫을 점령했다.

방탄소년은 시상식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일곱 멤버들은 두 테이블에 나눠 앉게 되며, 주변에는 이들과 친분이 있는 할시, 메건 더 스탤리언, 실크 소닉 등이 앉게될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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