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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친오빠와 단둘이 데이트를 즐기며 뭉클해 했다.
심진화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오빠와 단둘이 예쁜 곳에서 밥을 먹었다. 생각해보니 결혼하고는 밖에 나가서 오빠랑 둘이 밥 먹은 적이 없었던 것 같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심진화는 "지난 명절에 티비에서 호텔 레스토랑이 나왔는데 '죽기 전에 저런 곳 한번 가보고 싶다'는 말에 꼭 같이 가야지 했었다"며 오빠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청송이란 곳에서 태어나 가난하게 살다 열심히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온다. 참 감사하다"며 뭉클해 했다.
한편 심진화는 개그맨 김원효와 지난 2011년에 결혼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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