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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우먼 황신영과 삼둥이 중 둘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어제 아준이가 열이 많이 나더니 혹시 몰라서 저랑 아준이랑 둘이 안방에서 댓글로 알려주신 방법을 다 써가며 밤새 아준이를 간호했는데, 저도 목이 간질간질 몸도 으스스하더니 결국 둘이 걸려버렸네요"라고 전했다.
황신영은 "저번 주말에 산책 나갔을 때 날씨가 갑자기 추워서 살짝 감기가 걸렸나 했는데 다섯 명 다 똑같이 나갔는데 둘만 걸린 것도 희한하고 다행히 둘만 걸려서 너무나 다행"이라며 "다음부터 산책할 때는 애들 유모차에 방풍 커버 꼭 하고 나가야겠네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 제 탓 이에요. 삼둥아 미안해"이라며 삼둥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5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9월 인공 수정으로 얻은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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