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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기안84가 위너 송민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민호는 "기안84 형에게 그전부터 관심이 있었다"며 수줍게 고백, 일반적인 약속은 거부하고 첫 만남에 포천으로 떠나는 '힐링 캠프'를 기획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는 직접 픽업까지 도맡으며 기안84와 접점 만들기에 나섰다고. 그러나 기안84를 마주하자마자 낯가림이 폭발하며 반전의 '내향형 끝판왕'에 등극, 어색함이 맴돌며 쉽지 않은 친분 쌓기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기안84가 "대화가 끊길 것을 대비했다"며 직접 준비한 질문 리스트를 꺼내 들고 있어 폭소를 유발한다. 마치 맞선 상대라도 되는 듯 시시콜콜 이야기를 묻고 답하는 아기자기한 모습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케미를 예고한다. 특히 기안84는 마치 최애를 만난 듯한 팬의 모습으로 변신해 역대급 애정공세를 펼쳤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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