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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연석, '슬의생'後 차기작은 '사랑의 이해'였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3-22 10:11 | 최종수정 2022-03-22 10:34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유연석의 차기작은 '사랑의 이해'였다.

22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유연석이 JTBC 새 드라마 '사랑의 이해'(이서현 이현정 극본, 조영민 연출)의 주인공이 된다"고 밝혔다. '사랑의 이해'는 이혁진 작가가 쓴 동명의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창립 99주년을 맞은 나라은행 영포점을 배경으로 하며 사내연애 중인 하상수, 안수영, 박미경, 정종현의 '연애 치정 누아르'를 그려내는 작품.

유연석은 극중 나라은행 영포점 종합상담팀 3년차 계장 하상수를 연기한다. 훤칠하고 명석하고, 인생의 굴곡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 바위처럼 단단한 사람. 반듯하지만 차갑거나 건조하지 않으며 툭툭 내뱉는 말이 유머러스하고 따뜻한 남자다. 은행보다 태릉선수촌에 어울리는 피지컬의 소유자. 나라은행 연수원 수석으로 입사해 여자 행원들의 마음을, 남자 행원들의 견제를 독차지하는 '나라은행의 공공재'다.

'믿보배'로 불리는 유연석은 지난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시즌2까지 끝내며 다정한 로맨스의 끝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이후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고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의 무대에도 오르며 전방위적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또한 오는 30일 영화 '베니싱 : 미제사건'의 개봉까지 앞두고 있는 상황. '열일'이라는 말에 딱 어울리는 행보를 펼치는 중이다. 유연석은 최근 다수 작품의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몇 작품의 출연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기도 했으나 그의 선택은 '사랑의 이해'였다.

'사랑의 이해'는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통해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사랑의 연출을 완성했던 조영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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