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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11살 차 연상 연하 부부였던 일라이와 지연수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번 뜨거워졌다.
이들의 이혼 소식은 2020년 11월 세간에 처음 알려졌다. 일라이가 SNS를 통해 "아내와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며 "최근에 미국에 있고, 아들 마이클은 엄마 지연수와 한국에서 살고 있다"고 밝히면서다. 각종 커플 화보, SNS 등은 물론,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도 결혼 일상을 공개하며 응원을 받아온 이들이 이혼 소식을 전하자, 당시 믿기질 않는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이후 지난해 3월 SBS 플러스 예능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한 지연수도 일라이와 이혼 소송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예고하며 이들의 이혼은 공식화된 분위기였다. 당시 지연수의 말에 따르면, 2020년 7월에 미국으로 간 일라이가 전화로 지연수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이후 각자 생활해온 두 사람은 재결합 가능성도 언급했지만, 결국 2021년 8월 조정이혼으로 결혼 생활을 법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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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우이혼2'을 통해 묵은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욱이 '우이혼'은 시즌1에서 이영하-선우은숙, 최고기-유깻잎, 이하늘-박유선 등 이혼 커플들이 등장해 서로 간 오해를 풀고, 이혼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첫 방송에서는 일라이와 지연수의 이혼 후 첫 만남이 담길 예정이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첫인사도 없이 싸늘한 기류 속에서 불편한 저녁 식사를 했다고 귀띔했다. 그런 가운데,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고 급기야 오열한다는 내용도 전했다. 이들이 헤어져야 할 수 밖에 없었던 속사정과 가시지 않은 앙금이 풀릴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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