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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이창훈이 이혼 위기를 고백했다.
이날은 1980년대 청춘스타 이창훈이 사선녀를 찾았다. 사선가에 처음 방문한 이창훈은 사선녀를 위해 직접 잡은 송어로 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17살 연하인 아내와 연애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한 이창훈은 결혼 후 5년 동안 방황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비만 오면 나가서 울었다"며 당시를 회상하던 이창훈은 "이혼까지 생각할 정도였다"고 말해 사선녀를 놀라게 했다. 이창훈을 이혼 위기까지 몰고 간 사연은?
이창훈, 돈과 인기가 있어도 남은 건 외로움뿐, 80평 집에 억대 가구 들인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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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창훈은 김영란과 함께 했던 주연 데뷔작 '나의 어머니'을 떠올리며 촬영 뒷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아들과 새엄마 사이로 이창훈은 "새엄마를 미워하는 반항아 아들 역할이어서 연기에 몰입했는데, 녹화가 끝난 뒤 영란 엄마가 나에게 '진짜로 나를 미워하는 것 같다'고 말해 당황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창훈은 "아직도 그때가 생각이 난다"고 했지만 김영란은 "전혀 기억이 안난다"고 반응해 자매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창훈과 함께한 사선녀의 이야기는 3월 16일 수요일 밤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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