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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진지희 "11년만에 본 차준환 번호 교환 위해 출연"→차준환 "20살 연상 송지효 이상형"('런닝맨')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3-14 08:43 | 최종수정 2022-03-14 08:4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뽀시래기 커플' 진지희와 차준환이 11년 만에 재회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11년 만에 만난 진지희와 차준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

앞서 진지희와 차준환은 2011년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키스 앤 크라이'에서 함께 피겨스케이팅에 도전해 인연을 맺었었다. SBS 엔터테인먼트 유튜브에 게재된 '뽀시래기' 시절 영상은 현재 200만뷰를 돌파했고, 이들의 만남을 기원하는 댓글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런닝맨'이 두 사람의 만남을 성사시킨 것.

오랜만에 만난 진지희와 차준환은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진지희는 차준환과 연락에 대해 "너무 어렸을 때라 핸드폰이 없었다. 그래서 번호를 몰랐다. 오늘 번호 교환하려고 나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11년 전 차준환에 대해 "그때는 내게 홀아이 선생님이자 츤데레였다. 뒤에서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었다. '런닝맨'에 차준환이 나온다고 하니 내 여자친구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 다들 부러워하고 차준환 팬이라고 하더라"고 웃었다.

차준환 역시 '런닝맨'에 출연한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올해 22살이라는 차준환에 송지효는 "나와 20살 차이 난다"며 머쓱했고 유재석은 "차준환의 이상형이 송지효다"고 폭로했다. 이에 차준환은 "'런닝맨'을 많이 봤는데 송지효가 반전 매력이 있었다. 그래서 '런닝맨'에 꼭 나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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