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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셰프 정호영의 충격적인 건강검진 결과가 공개됐다.
총 6시간에 걸쳐 위, 대장 내시경 등 각종 검사를 받은 정호영은 김과장의 고도비만 판정에 놀리는 것도 잠시, 김과장보다 두 배는 더 심각하다는 의사의 말에 긴장했고, 이어진 "고도비만에 어깨 손상, 팔꿈치 근육 손상이다. 특히 오른쪽 손이 제일 심각하다, 휴식해서 풀어주지 않으면 나중에 수술까지 해야 한다. 뼈도 약하고 신경 손상도 많고, 손가락도 잘 안 움직이고, 이렇게 계속 지내면 앞으로 셰프 일을 못할 수도 있다"라는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집으로 돌아온 정호영은 망연자실한 채 누워있다가 김과장이 준비한 특별 우동죽을 맛있게 먹었고, 자신의 일식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북과 소중히 아끼던 칼을 김과장에게 물려주면서 "내일 당장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며 말해 눈길을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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