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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 확 날아간다!"
지난 방송에서 나희도(김태리)와 고유림(김지연)은 지난 3년간 PC 통신으로 대화를 나눴던 친구 라이더37과 인절미가 서로라는 것을 알게 됐고, 그간 쌓았던 섭섭한 감정들을 털어냈다. 더불어 백이진(남주혁)은 나희도가 다큐 촬영 도중 부상을 입자 불같이 화를 내는데 이어, 나희도에게 "난 널 사랑하고 있어"라고 '쌍방 고백'을 전했던 터. 인물들 간의 극적인 관계 변화가 예고되면서 설렘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13일(오늘) 방송되는 10회에서는 김태리-남주혁-김지연(보나)-최현욱-이주명 등 '태양고' 선후배 5인이 완전체로 뭉쳐 수학여행을 떠나는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안긴다. 극중 나희도와 고유림, 문지웅(최현욱)과 지승완(이주명) 등 4인의 '태양고즈'가 백이진과 함께 바다에 도착한 장면. 네 사람은 탁 트인 바다를 보자마자 환호성을 내지르며 달려가고, 서로에게 물을 튀겨가며 정신없이 물놀이를 한다. 그리고 백이진은 모래사장에 앉아 네 사람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것.
그런가하면 이날 김태리-남주혁-김지연(보나)-최현욱-이주명은 실제 휴가를 온 듯 들떠하며,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물장난을 치고 쉼 없이 웃음을 터트려 제작진을 절로 미소 짓게 했다. 다섯 사람 모두 그 어느 때보다 업 된 기분으로 촬영에 임한 가운데, 능청맞은 연기력과 '척하면 척'인 찰떡 케미를 발휘하며 '태양고' 선후배들의 믿고 보는 팀워크를 자연스럽게 표현,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촬영 중인 것도 잊을 만큼 유쾌한 시간을 보낸 배우들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긴 촬영 분"이라며 "보기만 해도 속 시원한 힐링 에너지가 전달될 바닷가 풍경을 13일(오늘) 10회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10회는 13일(오늘)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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