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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후배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다소 무뚝뚝한 이경규는 신혼집을 처음 방문한 것임에도 "아 전망 좋네"라고 다소 딱딱하게 말했다. 안방, 드레스룸 등도 금세 훅훅 훑고 반려견에게 더욱 반갑게 인사했다. 이예림은 "룽지 보러온 거지?"라며 농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이예림, 김영찬과 나란히 앉아 둘의 결혼식 영상을 봤다. 김영찬은 "결혼식 때 예림이가 울 줄 알았는데 해맑게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이예림은 "나도 울 줄 알았는데 드레스가 무거운 게 신경 쓰여서 (안 울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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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는 또 "다음날에 전화해서 고맙다고 했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는데도 찝찝하다고 하더라"라며 유재석도 언급했다. 유재석은 당시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활동을 최대한 자제, 이경규 측에 양해를 구하고 이예림의 결혼식에 불참했다.
감동을 안겼던 이경규는 갑자기 "그래서 오지 말라고 했는데 축의금은 보냈어?"라고 이예림에게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예림은 "두둑하게 보내주셨다"라고 고개를 끄덕였고 김영찬은 유재석을 향해 "대단하신 분"이라며 감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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