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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버추얼 아티스트' 로지가 가수로 성공적으로 데뷔하면서 상반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여기에 리릭비디오가 발매 9일 만에 90만뷰를 돌파한 데 이어, 틱톡에서도 'Who Am I' 챌린지 열풍이 불며 1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고음질 스트리밍 서비스로 유명한 타이달(TIDAL)에서는 '라이징 케이팝(Rising: K-Pop)' 플레이리스트에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달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문 에디터들의 매거진 페이지와 8000만 곡이 넘는 플레이리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61개국에서 사용 중인 타이탈이 수많은 글로벌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로지는 아담과 류시아 이후 20년 만에 가상 인간 열풍을 다시 일으켰다.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건 지난해 신한라이프 광고를 통해 국내 최초 가상인간 TV 광고 모델로 등장하면서부터다. 이후 로지는 건강식품부터 라면, 편의점 등 다양한 제품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면서 광고계를 접수한 데 이어, 올해에는 가수로까지 성공적으로 데뷔하면서 메타버스 시장을 완벽하게 선점했다.
여기에 한유아, 래아킴 등 가상인간들이 각각 YG케이플러스, 미스틱스토리 등과 손잡고 상반기 내 가수로 데뷔한다고 밝힌 만큼, 가상 인간들의 경쟁은 더욱 본격화될 것을 보인다. 가장 먼저 가수로 데뷔한 로지 측에 따르면 데뷔곡 'Who Am I' 발매가 이벤트성으로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닌, 계속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하게 가수로 활동할 계획인 만큼, 이들이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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