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가 재시-재아 쌍둥이 자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5일 이수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시-재아 자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재아의 사진을 게재한 이수진 씨는 "부상이 아니었다면 재아는 테스가방을 들고 이미 프랑스에 와있었을텐데... 재시를 따라 이렇게 오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라고 운을 뗐다.
앞서 재아는 테니스 동계훈련 중 무릎 슬개골 탈구 부상을 입고 재활 성공 확률이 20% 밖에 되지 않는다는 진단에도 확실하게 부상을 방지하고자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재시의 파리 패션위크 무대로 함께 프랑스에 온 재아에 "곧 재아의 매니져로 다시 돌아오게될 이곳 #프랑스파리 너무나도 눈부시게 아름다워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재아도 재시 만만치않게 모델포즈도 잘잡고 눈빛도 느낌있게 잘 해주니 슈퍼맘은 사진찍는 재미에 푹 빠져있답니당"라고 근황을 전했다.
특히 이수진 씨는 "재아가 옆에 있어야 힘이나는 재시, 재시가 옆에 있어야 힘이나는 재아,옷도 서로 한번씩 바꿔입으면서 다른 느낌 내보기도하고, 어딜가든 한쌍이 되서 지지고 볶고 울었다 웃었다 하면서도 서로의 든든한 지지대 역할을 잘해주고 있으니 참 뿌듯하네요"라며 쌍둥이 자매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재시는 '2022 F/W 파리패션위크'의 김보민 패션 디자이너 쇼에 선다. 이에 재시, 재아 자매와 이수진 씨는 지난 2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