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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서예지가 주차문제로 부모의 이웃과 갈등을 겪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고, 소속사 측은 "원만히 해결된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A씨는 "서예지와 변호사를 만나 사과를 받았으나 '부모님이 이사를 가겠다'고 하더니 서예지가 '(인터넷에) 글 올리는 건 아니죠?'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예지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 측은 "변호사와 함께 잘 사과하고 해결했다"며 "이사도 바로 했다. 이미 원만하게 끝난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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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도 "서예지와 관련, 여러분께 많은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들니다. 당사는 앞으로 서예지가 과거와 달라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생활 논란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서예지는 올해 tvN 새 드라마 '이브'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브'는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리기 위해 13년간 복수를 설계한 이라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서예지는 0.1% 상류층 부부의 2조원 이혼소송을 이끄는 이라엘 역을 맡았다. 수많은 배우들이 있는데도 굳이 서예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작진은 "'이브'는 이라엘이 복수를 펼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는 과정이 담긴 만큼 탄탄한 연기력과 몰입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서예지는 강단 있는 이미지와 이라엘을 몰입감 있게 소화해낼 수 있는 에너지를 지녔고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캐스팅을 확정 짓게 된 주요 이유"라고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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