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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슈스스' 한혜연이 고현정 스타일링 비하인드를 밝혔다.
고현정과 한혜연은 백상예술대상에서부터 함께 호흡을 맞췄다. 당시 고현정은 누디한 드레스를 입어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뽐내 화제가 됐다.
한혜연은 "코로나19 때문에 해외에서 드레스들이 엄청 많이 들어와야 하는데 너무 안 들어오더라. 욕심은 앞서는데 없으니까 기절하겠는 거다"며 "그런데 스타일리스트로서 핑계를 대고 싶진 않았다. 40벌 정도를 모아서 준비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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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시상식장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한혜연은 "우아하면서도 그녀의 하얀 피부, 멋을 한껏 내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그런 걸 살려보자 했다. 자연스러운 멋을 위해 힘을 뺐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화제가 된 JTBC '너를 닮은 사람' 속 명품백 패대기신도 언급했다. 한혜연은 "나도 말렸다. 그냥 다른 백을 준비했다. NG나지 않을까 싶어서. 천만 원짜린데 굳이 하지 말자 했다"며 "가방은 진품이고 고현정 배우님 거다. 자기가 산지 오래 됐는데 이 색을 잘 안 든다더라"고 밝혔다. 이어 "협찬이 안 되면 사버리신다. 협찬이 안 된다 하면 그냥 사라고 한다 너무 멋있다"고 감탄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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