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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딩동, 음주운전 적발→4시간 후 검거..생방송 진행 논란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2-18 14:16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방송인 MC딩동(43·허용운)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뒤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히고 입장 발표 없이 생방송 일정을 이어갔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18일 새벽 MC딩동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MC딩동은 지난 17일 오후 9시 30분쯤 음주운전을 하던 중 경찰에 적발됐지만, 그대로 도주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차를 들이받기도 했다.

경찰은 약 4시간 뒤인 이날 오전 2시쯤 MC딩동을 검거했다.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음주 측중 이후 MC딩동을 귀가시켰다. 경찰은 조만간 MC딩동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 MC딩동은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소통을 막았고, 사과 없이 생방송을 진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MC딩동은 이날 오전 11시 한 쇼핑몰의 휴대폰 판매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다고 알려져 이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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