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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에이프릴 출신 김채원이 이현주 왕따사건과 관련, 고소 진행상황을 공개했다.
김채원은 이러한 이현주의 주장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라고 판단, 고소장을 제출했다.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허위의 여부, 허위의 인식, 공연성이 성립해야 한다.
그러나 김채원에 따르면 수사기관에서는 김채원 측 참고인인 DSP미디어 관계자, 멤버들의 진술은 김채원과 유관한 관계이기 때문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한 반면, 이현주의 남동생과 친구는 매우 유관한 자임에도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해줬다. 특히 김채원은 "전 매니저와 당시 담당 매니저는 이현주가 주장하는 에이프릴 왕따 사건을 객관적으로 진술해줄 수 있는 사람임에도 수사기관에서는 어떠한 조사도 하지 않았다. 나와 연애를 했다고 이현주가 지목한 매니저도 카톡으로 허위사실임을 표했지만 수사기관에서는 진술내용과 카톡 증거자료를 누락시켜 이현주의 주장이 사실인양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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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원은 지난해 4월에도 "멤버 사이를 이간질 한 적 없으며 맏언니로서 멤버들을 두루 챙기기 위해 노력했고 몸과 멘탈이 약한 이현주를 신경써서 챙겼다. 현주와는 어머님끼리 연락을 주고 받으실 정도로 2014년 데뷔 전부터 데뷔 후까지 가깝게 지냈다. 증거도 갖고 있다.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이라고 결백을 호소한 바 있다.
에이프릴은 최근 데뷔 6년만의 해체를 공식화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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