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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안창환♥장희정 부부가 '입맛이몽' 위기에 봉착했다.
장희정은 "하는 거 없이 돈이 많이 나간다"면서 "여차하면 내가 필라테스, 연기 등 수업을 하면 된다"고 했다. 그러자 안창환은 "이제 연기를 해라. 필요하면 내가 알바 할테니까"라며 스윗 남편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어 호텔 픽업 서비스 알바 당시를 떠올리며 "tvN '슬기로운 감빵 생활' 중이라 머리 완전 밀고 했다. 공항에서 외국인들을 호텔로 픽업했다. 시간 있을때 마다 했다"며 생활고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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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장희정은 "사람들이 남편을 알아보는 게 기쁘지만 처음엔 솔직히 질투도 났다"면서도 "지금은 할 수 있는 게 더 많다고 생각하니까 신인 배우 마냥 설레고 감사하다. 평생 연기만 할 수 있으면 다른 건 바랄게 없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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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는 아들과 달리 안창환은 갑자기 아내의 눈치를 보더니 "소스 더 뿌려도 되냐"고 물어 아내를 웃게 했다. 현재 채식 위주로 식단 조절 중이라는 아내와 결혼 전 인스턴트 킬러였다는 안창환. 앞서도 햄, 참치캔 등 통조림에서 눈을 떼지 못해 웃음을 안긴 바.
이어 안창환은 "여보가 신혼 때 열심히 음식을 했지만 무(無)맛이었다"고 하자, 아내는 "그때는 맛있다고 해놓고"라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때 아들은 "무(無)맛 아니다"며 웃었고, 안창환은 "며칠 가겠다"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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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의 싱글 하우스는 직접 꾸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는 물론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눈에 띄는 독특한 구조의 맥시멀리스트 하우스였다. 이어 옷방을 둘러본 이현이는 "좋다. 부럽다"며 부러워했다.
이어 이현이는 "떡국 해먹자"면서 준비를 시작, 그때 홍성기는 "남자 게스트를 초대했다"고 했다. 이에 송해나는 설렘을 드러냈지만, 상대방을 보자 바로 "IC"를 외쳤다. 그는 홍성기의 22년 절친으로, 네 사람은 골프 베프라고. 이에 친구는 "사람이 집에 왔는데 IC는 너무했다"고 했고, 송해나는 "속마음이 너무 나왔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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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친구는 홍성기에 대해 폭로를 시작했다. 친구는 "잘생겼는데, 잘생겼단 말을 엄청 좋아한다"며 "대학교 때 미팅을 하는데, '만원의 행복' 출연으로 인지도 있을 때 남자끼리 온 옆 테이블에서 쳐다보더라. '왜 쳐다보는지 가야겠다'며 가더라"고 떠올렸다. 이에 홍성기는 "잘생겨서 쳐다봤다더라. 절로 미소가 지어지더라. 탕수육 시켜서 같이 술을 마쳤다"고 했다. 그러자 친구는 "미팅은 돈을 나눠서 내고 그 테이블 술 값은 대신 내줬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붕어빵 아줌마가 잘생겼다고 하니까 붕어빵을 20개 샀다"고 털어놔 홍성기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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