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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전지현이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전지현 특유의 코믹연기도 살아있었다. 2년 전 지리산 국립공원 야유회에서 1등을 차지하기 위해 강현조 조대진(성동일) 정구영(오정세) 박일해(조한철)를 부추겨 여장을 시킨 장면은 해동분소 내 '실세' 레인저 서이강의 위엄을 느끼게 했다. 또 열정적으로 춤을 추다 발목을 다친 강현조에게 "그냥 시 낭송할 걸 그랬나봐"라고 중얼대는 등 귀여운 반전 매력으로 코믹함을 더했다.
전지현은 앞서 "한번도 레인저 역할을 하게 될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 주변에 그런 사람을 찾기도 어렵다. 여성들이 다양하게 표현되는 시대가 됐고 시청자분들도 레인저가 활동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새롭게 느끼실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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