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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유학 시절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지헤중')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1-11-06 11:55 | 최종수정 2021-11-06 12:05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송혜교의 유학시절 모습이 포착됐다.

12일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가 첫 방송된다. '지헤중'은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이다. 올 가을 안방극장을 짙은 감성으로 물들일 단 하나의 멜로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뜨겁게 이슈 몰이 중이다.

'지헤중'이 2021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일 수밖에 없는 결정적 이유는 바로 주인공 송혜교(하영은 역)이다. 스타성과 화제성은 물론 연기력까지 '최고'로 손꼽히는 송혜교가 2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포스터, 스틸, 티저 등 콘텐츠가 공개될 때마다 송혜교가 또 어떤 연기와 존재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기대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월 6일 '지헤중' 속 송혜교의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송혜교는 양쪽 어깨 가득 쇼핑백을 맨 채 이국적인 거리를 걷고 있다. 꾸미지 않은 듯 편안하고 활동적인 옷차림, 질끈 묶어 올린 헤어스타일 등이 눈길을 끈다. 동시에 어떤 스타일도 완벽 소화하는 송혜교의 눈부신 미모도 감탄을 자아낸다.

극 중 송혜교가 연기한 하영은은 패션회사 '더 원'의 탑 브랜드 '소노' 디자인팀 팀장이다. 캐릭터의 직업이 패션 디자이너인 만큼 앞서 공개된 콘텐츠들 속 송혜교는 오피스룩을 중심으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지금껏 공개된 '지헤중' 속 송혜교의 이미지와, 위 스틸 속 이미지가 사뭇 달라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헤중'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스틸은 극 중 하영은의 유학 시절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만으로도 디자이너라는 꿈을 향한 하영은의 열정이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동시에 하영은이 얼마나 주체적인 캐릭터인지 짐작할 수 있다.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워너비가 될 하영은, 그런 하영은을 특별하게 그릴 송혜교의 연기가 기대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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