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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이하 너의밤)가 7일 첫 방송한다.
연출을 맡은 안지숙 감독은 4일 온라인 중계한 '너의밤' 제작발표회에서 "아이돌과 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하는 판타지에서 시작한 스토리다. 막상 실제로 살펴보니 평범하더라. 그나이대 청춘들과 별반 다르지 않더라. 무대 위에서는 특별하지만 무대 아래 자연스럽고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우리는 음악드라마다. 좋은 음악을 듣고 즐길 수 있는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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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을 앓고 있는 아이돌 그룹 리더 윤태인 역을 맡은 이준영은 "우리 드라마는 종합선물세트같은 로맨틱코미디다. 상상치 못했던 것들이 나온다"며 연인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정인선에 대해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수용을 해준다. 호흡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라고 말했다.
'너의밤'에는 이들 외에도 신예 장동주, 뉴이스트 JR, 워너원 윤지성, AB6IX 김동현이 출연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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