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미드 '채플웨이트'→일드 '슈퍼리치'…왓챠, 11월 독점 신규 라인업

채플웨이트: 피의 저택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장르로 풍성한 11월 신규 라인업을 공개한다.

11월 24일(수)부터 왓챠 익스클루시브 라인업으로 공개되는 미국 드라마 '채플웨이트: 피의 저택'은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공포소설의 거장인 스티븐 킹의 단편 소설 '예루살렘의 터(Jerusalem's Lot)'을 각색한 작품이다. 1850년, 부유했던 사촌으로부터 가문의 저택 채플웨이트를 유산으로 물려받은 선장 찰스 분은 세 아이와 아내를 데리고 저택이 있는 프리처스 코너로 가던 도중 갑작스럽게 배 위에서 아내를 잃는다. 아이들과 함께 도착한 마을은 이상할 정도로 기이한 분위기를 뿜어내고, 주민들은 새로 이사 온 찰스 가족에게 두려움과 증오가 섞인 적대감을 드러내며 경계한다. 설상가상 마을에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면서 주민들이 분 가문의 저주 때문이라고 비난하자, 찰스는 채플웨이트에 숨겨진 비밀과 가문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나선다. '채플웨이트: 피의 저택'은 '피아니스트'로 아카데미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가 주연 찰스 분 역을 맡았고, '마더!'의 에밀리 햄프셔가 저택 채플웨이트에 호기심을 갖고 관리인으로 들어가는 소설가 지망생 레베카로 분해 앙상블을 펼친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높은 완성도, 현대 사회에 걸맞은 각색으로 호평받고 있는 '채플웨이트: 피의 저택'은 소설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장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이다.

아머드 사우루스

문화 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와 SBS가 손잡고 제작하는 순수 국산 VFX(특수시각효과) 화제작 '아머드 사우루스'가 11월 5일(금)부터 왓챠에서 공개된다. '아머드 사우루스'는 2028년, DNA 복제로 멸종된 공룡을 되살리는 데 성공한 지구로 쳐들어온 외계의 기계공룡군단에 맞서 대항하는 메카닉 공룡들의 활약을 그린 SF 액션 드라마로, 메카닉 공룡을 조종해 외계 세력과 싸우는 파일럿들의 갈등과 동료애, 그리고 인간과 공룡의 종을 초월한 우정을 담았다. 다양한 공룡에 메카닉을 결합하며 관심을 모은 '아머드 사우루스'는 탄탄하고 완성도 높은 3D 그래픽 기술력으로 선공개된 영상을 통해 일찌감치 호평을 끌어냈으며 아이들은 물론이고 공룡과 로봇, 특촬물을 좋아하는 어른들까지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 기대작으로 등극했다.

슈퍼리치

일본 드라마 '슈퍼 리치'가 왓챠 익스클루시브 라인업으로 국내 시청자들과 만난다. '슈퍼 리치'는 폭넓은 세대에게 사랑받았던 드라마 '감찰의 아사가오' 시리즈의 제작진이 뭉쳐 완성한 드라마로, 전자책 회사를 배경으로 한 사랑과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이다.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행복은 곧 막대한 부와 같다고 믿는 여자 마모루는 동업자와 함께 전자책 회사 '쓰리스타북스'를 창업하지만, 동업자의 횡령, 사기 문제로 파산 위기에 내몰린다. 그러던 어느 날, 돈은 많지만 사랑은 없는 그녀의 앞에 사랑은 있지만 돈이 없는 전문학교 학생 인턴 유우가 나타나고 두 사람은 회사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며 성장하게 된다. 일과 삶에 다양한 문제를 안은 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여성 CEO 마모루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슈퍼 리치'는 에구치 노리코, 아카소 에이지, 마치다 케이타, 마츠시마 나나코 등 한국과 일본에서 널리 알려진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더한다. 특히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를 통해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자랑하는 배우 아카소 에이지와 마치다 케이타가 한 작품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승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