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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사나X쯔위, 신비+매혹+치명 매력…美 '빌보드200' 자체 최고 기록 달성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12-17 08:1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트와이스가 신곡 'CRY FOR ME'(크라이 포 미) 발표를 앞두고 연이어 글로벌 성과를 쌓고 있다.

트와이스는 10월 26일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으로 해외 다수의 차트에서 이름을 올리며 'K팝 대표 걸그룹'의 인기를 증명했다.

'Eyes wide open'은 미국의 음악 전문매체인 롤링스톤 '톱 200 앨범'(20.12.04~20.12.10) 차트에서 139위로 첫 진입했다.

앞서 트와이스는 12월 19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72위를 차지하며 그룹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빌보드 '월드 앨범' 2위, '톱 앨범 세일즈' 12위를 비롯해 아티스트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 '아티스트 100'에서도 73위에 등극하며 호성적을 더했다.

또한 트와이스는 한일 음반 판매량 누적 1000만 장 돌파라는 대기록을 수립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올 한 해 트와이스에게 뜨거운 호응과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신곡 'CRY FOR ME'의 음원 발매를 결정했다.

17일 오전 0시에는 공식 SNS 채널에 사나와 쯔위의 개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발매 하루 전날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두 멤버는 신비로운 눈빛과 함께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뿜어내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사나는 날카로운 가시들 사이에서 처연한 표정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고, 쯔위는 동화 속 공주님을 연상케 하는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깊어진 분위기를 풍겼다.

신곡 'CRY FOR ME'는 JYP 수장이자 K팝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과 인기 싱어송라이터 헤이즈가 작사를 맡은 노래로, 사랑과 증오가 뒤엉킨 혼란스러운 감정을 담았다.

미국 록 밴드 원리퍼블릭(OneRepublic)의 멤버 라이언 테더(Ryan Tedder), 글로벌 히트곡 메이커 멜라니 조이 폰타나(Melanie Joy Fontana), 유명 프로듀서 미셸 린드그렌 슐츠(Michel 'Lindgren' Schulz) 등 유수 작가들이 작곡했다.

'CRY FOR ME' 퍼포먼스는 지난 6일 방송된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0 Mnet Asian Music Awards)를 통해 깜짝 공개돼 Mnet 공식 유튜브 채널 기준 조회 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한편, 트와이스의 새 노래 'CRY FOR ME'는 12월 18일 오후 2시 정식 발매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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