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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첫 방송까지 단 하루 남은 '미스트롯2' MC 김성주와 마스터 장윤정-조영수-박선주가 차세대 트롯여제를 찾아내기 위해 필살의 각오를 들고 대동단결했다.
먼저 오디션계 국민 MC 김성주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순발력으로 프로그램을 리드하는 동시에 참가자들의 기운을 북돋으며, 긴장감 백배인 경연 분위기의 강약을 조절했다. 특히 김성주는 참가자 개개인의 매력과 특성을 완벽하게 파악, 최상의 맞춤형 진행 실력으로 참가자들의 기쁘고 슬픈 사연에 공감하고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는 믿음직한 면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참가자들의 무대에는 일어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흥 부자' 텐션으로 현장에 웃음을 더했던 터. 앳된 초등학생 참가자가 등장할 때면 흐뭇한 미소를 장착해 '아빠 김성주'로서의 인간적 면모까지 드러내며 훈훈한 미소를 유발했다.
더욱이 김성주는 참가자들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초대박을 예상해 높아진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121팀이 모두 모여 있는 압도적 장관을 본 순간 김성주는 "이번에도 느낌이 좋다"고 매의 촉을 발휘했고, "내가 보기에도 스타성이 돋보이는 출연자가 있다"고 콕 집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무엇보다 김성주는 지난 '미스터트롯' 진행 당시 임영웅의 무대마다 눈시울을 붉히며 일찌감치 임영웅을 우승후보로 직감했을 만큼 마스터 급 선구안을 가지고 있어, 김성주가 자신 있게 '픽'한 트롯여제는 과연 누구일지 귀추를 주목케 하고 있다.
처음으로 '미스트롯2'를 찾은 박선주는 두 마스터를 뛰어넘는 맵디매운 심사평을 쏟아내 단박에 호랑이 마스터 자리를 꿰찼다. 평소에도 호랑이 보컬 트레이너로 불리며 제자들에게 엄격하기로 유명한 박선주는 한 마디 한 마디 내뱉을 때마다 참가자들의 눈물 콧물을 쏙쏙 빼놓는 매운맛 심사평으로 무대 위 참가자 뿐 아니라 대기실의 참가자들까지 바들바들 떨게 만들었다. 이렇듯 더욱 다양해진 참가자들의 실력에 맞춰, 한결 정확하고 치밀한 매의 눈을 장착한 MC와 마스터 군단이 또 한 번 대한민국을 뒤흔들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기대감이 폭등되고 있다.
제작진은 "이전 시리즈를 함께한 반가운 인물들도, '미스트롯2'로 합류한 새로운 이들도 모두 '세상을 놀라게 할 트롯 스타를 찾겠다'는 하나의 각오로 뭉쳐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라며 "이전 시즌 때와 마찬가지로 또 한 번 대한민국 문화계 판도를 파격적으로 바꿀,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의 오리지널 파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는 오는 12월 17일(목)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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