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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룰도, 페어플레이도 없는 언니들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이어진 피구에서도 결판을 내지 못하자 언니들은 직접 몸을 부딪치는 축구를 시작, 머리끝까지 차오른 승부욕을 발산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정신없이 진행되는 경기에 자책골이 나오는가 하면, 몸싸움을 불사한 격렬한 플레이 때문에 골대에 설치된 카메라까지 넘어질 정도였다고. 타고난 긴 다리를 자랑하는 기린즈 한유미와 김은혜는 간이 경기장을 활보하고 곽민정은 엉겁결에 골을 막아내며 팀의 경기력에 일조한다.
무엇보다 핸드볼, 피구에서도 두드러지는 실력을 발휘했던 김온아는 축구마저 뛰어난 역량을 자랑하며 언니들의 혼을 쏙 빼놓는다. 박세리와 공수를 주고받으며 득점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고 화려한 발재간과 개인기를 선보여 단연 에이스로 활약한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는 오늘(15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며,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서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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