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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전참시' 한지민과 남주혁이 홍현희의 '게 껍질 먹방'에 경악했다.
본격적인 인터뷰가 시작됐다. 영화 인터뷰가 처음이라던 홍현희는 능숙하게 진행을 이어갔다. '눈이 부시게' 이후 '조제'로 재회한 두 사람. 한지민은 "'눈이 부시게' 준하 역할도 제가 추천했다. 첫 인상은 우유 같았다"며 "주혁 씨가 워낙 낯도 가리고 '눈이 부시게'에서는 더 조용히 있었던 것 같았다. 대선배님들이 많아서. 근데 이번 현장에서는 서로 편해진 상태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주혁 씨가 날아다니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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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첩국과 낙지 등 해물 메뉴가 차려졌다. '전참시'를 자주 본다는 두 사람. 남주혁은 특히 제이쓴이 매니저로 활약했던 회차에서 제이쓴이 홍현희의 키스를 거절한 장면이 웃겼다고 언급했다. 남주혁은 "그때 왜 (제이쓴이) 철벽 쳤던 거냐"고 물었고 홍현희는 "모르겠다. 연애할 때가 좋은 거지 결혼하니까 변하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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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는 두 사람에게 이상형에 대해 물었다. 한지민은 "외모 이상형은 없다. 인상에 대한 선함이 있는 사람"을 꼽았고, 남주혁은 "말이 잘 통하는 사람. 외적으로는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한지민은 "이상형을 정해놔도 그런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고 홍현희는 "맞다. 제이쓴도 이상형이 한지민인데 나를 만나지 않았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남주혁은 "한지민과 닮았다. 눈의 깊이가 닮았다"고 칭찬했다.
본격 먹방이 시작됐다. "생선 머리를 먹겠다"는 홍현희에게 한지민은 "눈도 드셔라. 맛있다"고 뜻밖의 입맛을 밝혔다. 이에 홍현희는 "게 껍질 먹는 거 아시냐"며 게 껍질 먹방을 선보여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홍현희와 함께 애창곡을 부르며 식사 자리를 더 무르익게 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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