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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과 스포츠계 '찐친' 안정환, 현주엽이 역대급 케미로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정남의 수난(?)은 농구장에서 집까지 계속됐다. 배정남 하우스를 방문한 안정환과 현주엽을 향해 정남이 "농구가 힘들어요? 축구가 힘들어요?" 라고 질문을 던지는 순간, 두 레전드의 불꽃 튀는 설전이 시작된 것.
뿐만 아니라, "그냥 다 힘든 걸로 치자!"라는 정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안정환과 현주엽은 '축구VS농구'의 자존심이 걸린 힘 대결까지 펼쳐 보였다. 이에 녹화장에서는 "싸움이 점점 유치해진다" "저러다 병나겠다" 라며 폭소를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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