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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이러한 역사의 비극을 만들어낸 당사자임에도, 당시 독일인들은 히틀러에게 열광했다는 점도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비극적인 역사를 만들어낸 잔혹함 뒤에는 대중들을 사로잡는데 능한 히틀러의 화법도 큰 역할을 했다는 것. 직설적인 화법, 제스처의 적극적인 활용, 조명을 사용한 야간 연설 등으로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냈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해 재미와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온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스토리 라인이 살아있는 설민석의 강의와 강의의 묘미를 더해줄 세계사 퀴즈가 함께 진행된다. 한편 19일 2회 방송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클레오파트라의 매력을 벌거벗겨 볼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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