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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경이로운 소문' 조병규가 안방극장을 '소문앓이'에 빠뜨렸다.
이날 5화 방송에서는 소문이의 또 다른 잠재 능력이 드러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3화에 이어 또 다시 융의 땅을 만지는 모습이 보여지는 가 하면 땅을 밟은 악귀를 캐치하는 능력이 소문에게도 있다는 것이 드러난 것.
소문은 자신에게 그러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 터, 신기해 하면서도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조병규는 시뻘겋게 달아오른 얼굴 그리고 코믹한 표정 연기와 제스처 등으로 장면을 능청스럽게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난생처음 융의 땅을 불러보는 어리바리한 소문의 모습을 어수룩한 말투로 표현해내며 캐릭터의 또 다른 매력을 완성시켰다.
이처럼 조병규는 극에서 악귀와 마주할 땐 진지함과 카리스마를 드러내는가 하면 선배 카운터들 앞에선 영락없이 막내 다운 모습으로 멍뭉미를 발산, 캐릭터가 지닌 매력을 자유자재로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 액션과 코믹함까지 더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는 조병규. 앞으로 그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배우 조병규가 열연하는 OCN '경이로운 소문'은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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