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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철인왕후' 최진혁이 추락사고 후 신혜선으로 영혼이 바뀌었다. 한 순간에 중전이 된 신혜선은 철종 김정현과 합궁 위기를 맞았다.
키스 후 눈을 뜬 장봉환은 어딘가 이상한 풍경에 의아해했다. 이어 거울을 본 장봉환은 자신이 여자가 됐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꿈이라고 생각했지만 모든 걸 생생하게 느낀 장봉환은 자신이 타임슬립했다고 추측, 무슨 일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이틀 전 잠자리에 든다던 김소용은 궁궐 안 호수에서 빠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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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내부에선 김소용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문이 돌았다. 김소용이 물에 빠진 날 누군가 조화진(설인아 분)을 봤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조화진이 중전 자리가 탐나 김소용을 해한 게 아니냐는 것. 이에 철종은 그날 조화진과 함께 있었다고 조화진을 두둔하며 소문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국혼을 빨리 진행한 후 후궁으로 조화진을 간택하기로 했다.
장봉환은 돌아가기 위해 모든 물에 빠져보기로 했다. 장봉환은 물이 보이는 족족 빠져봤지만 돌아가진 못했다. 장봉환은 여기서 살아남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 대해 알아가기로 했다. 장봉환은 현재 왕이 철종이라는 걸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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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종과 김소용의 가례식일이 됐다. 가슴 가리개를 하지 않은 정봉환은 "나는 조선 최초의 노브라"라며 뿌듯해했다. 가례식 절차를 전혀 모르는 장봉환은 자기식대로 식을 진행했다. 식이 진행되던 중 장봉환은 무언가를 떠올렸다. 조화진도 후궁이 되기 위해 궁으로 향했다.
가례식이 끝난 후 장봉환은 철종과의 합궁 위기를 맞았다. 장봉환은 어떻게든 빠져나가기 위해 철종에게 술을 먹이기로 했다. 그러나 철종은 술을 즐기지 않았다. 장봉환은 "그럼 술게임을 하자"며 여러 게임을 선보였지만 통하지 않았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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