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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출시된지 16년이 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PC게임 역사에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10일부터는 '어둠땅' 확장팩의 첫 공격대이자 레벤드레스의 거점인 나스리아 성채가 일반 및 영웅 난이도로 문을 열면서 시즌 1이 시작된다. 아제로스의 영웅들에게 더욱 어려운 도전을 통한 더 큰 보상을 거두도록 유혹하는 신화 쐐기돌 던전도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시즌 던전 어픽스인 교만(Prideful)은 우두머리가 아닌 적을 처치할수록 허영이 쌓여 현신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이 현신을 쓰러뜨리면 모험가들은 교만의 효과로 일정 시간 대폭 강화된다. 또 '어둠땅'의 첫 번째 평점제 PvP 시즌이 시작되면서 유저들은 투기장과 전장에서 자신의 실력 시험할 수 있게 됐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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