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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제작진 "유준상, 조병규 만남 후 기억 되찾기 시작...7년전 인연 공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20-12-06 13:28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OCN '경이로운 소문' 조병규와 유준상의 7년 전 과거 인연이 오픈될 것이 예고돼 관심이 모인다.

첫 방송과 동시에 경이로운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감독 유선동/작가 여지나/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네오엔터테인먼트/총 16부작)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국숫집 하는 악귀 사냥꾼이라는 흥미로운 소재, 원작 그대로 구현된 개성만점 캐릭터, 배우들의 구멍 없는 연기력과 케미,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따뜻한 휴먼 히어로의 사이다 액션이 시청자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경이로운 소문' 측이 4회 방송에 앞서 6일(일), 조병규(소문 역)와 유준상(가모탁 역)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담긴 투샷을 공개했다. 두 사람에게 어떤 다이내믹한 사건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스틸에는 평소와 다른 조병규의 심각한 표정이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절친 김은수(웅민 역), 이지원(주연 역)과 함께할 때는 해맑은 미소와 긍정 에너지가 사랑스러운 조병규지만, 그가 차분히 가라앉은 눈으로 생각에 잠겨 있는 것. 반면 유준상은 웃음기가 싹 가신 진지한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자신의 잃어버린 과거 기억에 답답한 듯 고뇌에 빠진 모습으로,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의 7년 전 인연이 베일을 벗어 관심을 집중시켰다. 소문의 부모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했고, 소문의 부모 사망 날과 가모탁이 뇌사 상태에 빠진 날이 동일하다고 밝혀져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가모탁이 병실에서 깨어났을 때 그의 재킷 주머니에 소문의 부친 소권(전석호 분)의 명함이 있었고, 의문의 무리에게 습격 당한 후 죽어가던 가모탁이 소권에게 마지막 통화를 했던 바 있어 이들이 깊게 얽혀있다는 사실을 엿보게 했다.

7년 전 전석호와 유준상은 어떤 관계였으며, 두 사람의 인연이 조병규와 유준상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시청자의 추리력을 불태우게 한다.

OCN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은 "유준상이 조병규와의 만남 이후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7년 전 사건을 본격적으로 파헤친다"며 "특히 재수사 과정에서 악귀보다 더한 악의 세력이 드러나는 흥미진진한 서사와 스펙터클한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니 4회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경이로운 소문' 4회는 오늘(6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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