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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오! 삼광빌라!'가 이장우, 진기주, 한보름의 한층 더 깊어진 삼각관계 갈등을 예고했다.
서아의 의도대로 정원은 한 남자를 두고 대립하는 두 딸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눈치를 봐야 했고, 서아를 친동생처럼 아꼈던 재희 또한 마음이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이런 두 사람을 지켜보는 빛채운은 애써 속상한 마음을 다독이면서도, 마음 한편으론 "나 때문에"라고 자책하며 재희와의 이별을 예감하기도 했다.
그 가운데, 6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빛채운을 대할 때와는 사뭇 다른 차가운 표정으로 서아와 마주선 재희의 모습이 담겼다. 분명한 거절에도 불구하고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듯 재희를 끌어안은 서아의 집착이 깊은 탄식을 자아낸다. 게다가 이 광경을 목격한 빛채운의 굳은 표정까지 포착돼 묘한 긴장감마저 느껴진다. 이 위태로운 삼각관계 속에서 '코알라-뭉이' 커플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굳건히 지켜낼 수 있을지 역시 앞으로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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