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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라이브온' 황민현X정다빈, 풋풋 비주얼 맛집…'매일 FLEX' 하이틴 로맨스에 "현실 공감할 것"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11-17 15:01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JTBC 새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이 17일 첫 방송한다. '라이브온'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정다빈)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 로맨스 드라마다. 황민현(고은택 역)의 첫 주연작이자 정다빈(백호랑 역)의 차기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라이브온'은 캐스팅 소식 단계부터 새로운 비주얼 맛집의 탄생을 예고했다. 또 노종현(도우재 역), 양혜지(지소현 역), 연우(강재이 역), 최병찬(김유신 역) 등 끼와 재능이 넘치는 신예들이 대거 합류, 보기만 해도 싱그럽고 에너제틱한 기대감을 북돋는다.


사진제공=JTBC
특히 황민현과 정다빈이 완벽주의 방송부장 고은택과 안하무인 SNS스타 백호랑이 되어 그려나갈 상극 케미 로맨스가 주목된다. 연출을 맡은 김상우 감독 역시 고은택과 백호랑의 첫 만남과 둘의 감정이 짙어지는 순간을 관전 포인트로 꼽아 만나면 팽팽히 맞붙던 사이에서 차츰 설렘으로 변해가는 미묘한 관계 변화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할 예정이다.

'라이브온'에서는 컴퓨터보다 휴대폰이 익숙하고, SNS 인플루언서에게 영향을 받고, 매일 FLEX를 하고픈 요즘 학생들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린다. 여기에 꿈을 향해 매진하는 열정, 친구와의 우정과 갈등, 순수한 설렘과 서툰 감정 표현 등 학창시절을 지배했던 감정들을 녹여내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한다.


사진제공=JTBC
뉴이스트 멤버 겸 배우 황민현은 17일 온라인 중계한 제작발표회에서 "진짜 교복을 입고 고등학교 세트에서 연기를 해서 정말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그래서 더 즐겁게 촬영했다"며 "처음 주연을 맡았다. 첫 촬영 전에는 떨리고 긴장을 많이 해서 아쉬웠는데 촬영하면서 주위에서 많이 알려주시고 같이 함께했다. 배우들이 맞춰줘서 긴장감과 떨림은 사라지고 즐거움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뮤지컬과 연기와 드라마는 많이 달랐다"면서도 "뮤지컬을 했던 경험이 연기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질수 있게 도움을 준 것 같다. 그때 경험 덕분에 촬영을 잘 끝냈다"고 전했다.

고등학생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요즘 친구들은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는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며 "평소에 트렌드를 맞춰가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신조어를 잘 모르더라. 굳이 이렇게까지 줄여야하나라고 생각하는 줄임말이 있었다. '알잘딱깔센'이라는 말인데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라는 의미였다"고 웃었다.


사진제공=JTBC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에 이어 고교생 역할을 맡은 정다빈은 "사실 '인간수업'속 민희와 '라이브온'의 백호랑 캐릭터는 나이가 같다는 것 외에는 같은 점이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호랑이를 준비하면서 내외면을 모두 잡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호랑이는 겉으로 봤을 때 가시돋은 인물 같지만 다른 친구들이 많이 도와준다. 씩씩하게 성장해가는 모습이 호랑이의 매력이다. 호랑이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는게 호랑이의 매력이다"라며 자신의 실제 고교때 모습에 대해서는 "고등학생때도 활동을 하고 있어서 처음에는 친구들도 신기해했다. 하지만 나에 대해 익숙해하면서 TV에 나오는 내 모습을 더 어색해했다. 학교를 좋아하는 학생이었다. 그냥 학생 정다빈이었다"고 웃었다.


사진제공=JTBC

모모랜드 출신 배우 연우는 극중 화끈하고 단순한 성격의 강재이 역을 맡았다. 연우는 "악역을 혼내주는 장면이 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나에게는 사이다 같은 신이었다. 강재이와 연우는 닮은점도 많고 다른점도 많다"며 "연기를 하면서 재이에게 많이 배웠다. 솔직하게 말하고 거침없이 자기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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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노종현, 양혜지, 최병찬 등 젊은 배우들이 출연해 풋풋한 로맨스를 그린다. '라이브온'이 오랜만의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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