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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요트원정대: 더 비기닝' 장혁, 허경환, 최여진, 소유가 단체복을 입고 팀워크를 자랑했다.
'요트원정대'로 만나게 된 네 사람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조합으로 색다른 케미를 펼쳐냈다. '카리스마 배우' 장혁은 매듭 묶기를 못해 '구멍'이 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고, 무대 위 반짝이는 '음색 여신' 소유는 요트에 찬 물을 주전자로 퍼내는 근성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소유는 언니, 오빠들을 휘어잡는 행동 대장 막내로서, 앞으로 펼쳐질 활약도 기대하게 했다.
허경환은 최여진과 톰과 제리 같은 투닥투닥 케미로 재미를 더했다. 스스로를 '통영 물개'라 칭한 허경환은 멤버들 중 요트 먼허증을 가장 먼저 따는 열정을 보였다. 하지만 실전에서 우왕좌왕해 최여진에게 구박을 받아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다양한 수상 레저를 섭렵한 최여진은 요트 배움 열정을 뿜어내고, 허경환을 꽉 잡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뿜어냈다. 티격태격 커플 허경환과 최여진의 케미는 앞으로 요트 위에서 더 빛날 것으로 보인다.
단체복까지 맞춰 입고 팀워크를 뽐낸 '요트원정대'. 지금까지 이들이 경험한 요트는 시작에 불과했다. 서해안 종주 시작부터 프로펠러에 무언가가 걸리며 돌발 사고가 벌어지는 등 긴장감이 예고된 것. 왕초보 요티들의 좌충우돌 여정과 항해 중 꽃피울 케미가 앞으로 어떤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강 아라뱃길과는 차원이 다른 서해안 종주가 본격 시작될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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