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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우린 무슨 사이야? 그냥 일하는 건가?"
연극이 끝난 후 돌아오는 차 안에서 지주연은 현우에게 작품 속 애정 신이 불편하지 않았는지 묻는다. 이에 현우는 "'찐'으로 이야기해도 돼?"라는 말과 함께 잠시 생각에 잠기고, 한참을 머뭇거린 끝에 "우린 무슨 사이야? 그냥 일하는 건가?"라며 "방송을 하다 보면 '이게 진짜인가' 생각이 들고, 이상한 기분이 든다"며 불편한 감정을 토로한다.
"잠시 이야기를 하자"며 차를 세운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연극을 보며 '과몰입'을 했다"고 인정한 현우는 "요즘 너무 혼란스럽다, 방송인데 불안한 감정이 많다"고 고백한다. 이에 지주연 또한 "처음엔 '가상 커플'이라 드라마처럼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말처럼 쉽지 않고 본래 내 모습이 나오더라"며 '쌍방 혼란'을 드러낸다.
한편 '우다사3' 6회에서는 '우주 커플'의 심야 데이트 현장 외에도, 서로의 옷 바꿔 입기에 도전한 '원조 패피' 김용건X황신혜의 캠핑카 데이트, 배우 임형준-이규호를 초대해 영업을 재개한 '오탁 투어' 탁재훈X오현경의 'SNS 의미심장 글' 관련 뒷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21일(수) 밤 11시 방송한다.
사진 제공=MBN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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