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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채널A '아이콘택트'에 '국악 신동' 김태연이 스승 박정아 명창의 눈맞춤 초대를 받고 방문한다. 귀엽지만 어른보다 더 당차고 똘망똘망한 김태연의 모습에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삼촌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김태연은 "저는 엄마 뱃속에서 태교부터 판소리로 했다"며 "가족 빼고, 친구들보다 박정아 선생님이 제일 좋다"고 스승인 박정아 명창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태연은 "근데 선생님은...착하시긴 한데 조금 무서워요. 호랑이 선생님이에요. 칭찬은 거의 들어본 적 없어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태연은 "선생님 앞에서 운 적이 있는데, '왜 우느냐'고 호통을 치셔서 '내가 이러면 안 되겠구나, 앞으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제 선생님 앞에서 울지 않는다"고 9살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성숙함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오늘도 또 혼내려고 부르시지 않았을까요? 이것도 선생님이 보시면 저 혼나는데..."라며 긴장하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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