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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이동욱, 조보아, 김범이 지금껏 본 적 없는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1화 예고를 공개했다.
럭셔리한 펜트하우스에서 이연(이동욱)은 향수를 뿌리며 단장을 한 데 이어, 샤워가운 차림으로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모던한 민초파 구미호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리고 "얘 말하는 것 봐라. 야, 너만 아니었으면 나 지금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미드보고 있었어"라고 도발한 이연이 아이스크림들이 가득한 냉장고를 마구 뒤지는 장면으로 흥미를 드높였다.
또한 냉기 가득한 미소를 띤 이랑(김범)의 모습과 동시에 지나가는 이연에게 시선을 빼앗긴 남지아(조보아)가 "목격자 진술이랑 사건 현장이 묘하게 다른 얘기를 하고 있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던 터. 위협적으로 달려드는 이랑과 이를 저지하기 위한 이연의 다이내믹한 액션 이후 버스에 탄 이연과 도로를 질주하는 버스가 보였다. 그 뒤 "여우 고개요. 거기서 봤어요. 그 남자"라며 어리숙하게 변신한 이랑이 남지아와 대면했다.
제작진 측은 "1화 예고는 이연과 남지아, 이랑의 매력을 강렬하게 인식시키고자 제작됐다"라는 말과 함께 "역대급 마력을 담은 1화 예고가 첫 방송을 기다리는 강력한 설렘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호뎐'은 10월 7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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